故최진실 10주기, 여전히 빛나는 명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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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밝은 이미지로 1990년대 연예계를 리드했던 배우 최진실(1968~2008)이 세상을 떠난지 10주기를 맞이했다. 배우 강수연을 동경했지만 데뷔 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강수연을 비롯해 김희애, 채시라, 심혜진 등 당대 여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최진실을 대표하는 작품 10개를 소개한다.◆ 드라마1988년 광고 모델로 연계계 활동을 시작한 최진실은 이듬해 MBC ‘조선왕조 오백년-한중록’을 통해 특채로 데뷔했다.그러나 최진실을 대표하는 작품은 1992년 ‘질투’라는 것에 반대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배우 최수종과 함께 출연한 ‘질투’는 ‘남녀 친구 사이에 사랑이 가능한가’라는 소재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최진실은 ‘질투’로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다.’별은 내 가슴에’ 역시 최진실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작품이다. 방송 당시 49.3%의 시청률을 기록한 ‘별은 내 가슴에’는 1990년대 말 중국으로 수출돼 최초의 한류 드라마로 평가 받는다. 이 작품으로 안재욱은 중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또 ‘우리들의 천국’ 시즌1, ‘장밋빛 인생’ 역시 최진실의 대표작이며 ‘그대 그리고 나’ 또한 최진실을 기억할 수 있는 드라마다. 가난한 어촌 가정을 중심으로 한 형제들 간의 각기 다른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박상원, 차인표, 송승헌, 최불암, 김혜자, 이본, 서유정, 김지영, 박원숙 등이 호흡을 맞췄다.◆ 영화최진실 특유의 밝음이 묻어나는 영화로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있다. 조정석과 신민아가 2014년 리메이크한 이 작품은 서로 사랑한다고 굳게 믿고 있는 대학 동창생 영민(박중훈 분)과 미영(최진실 분)이 결혼에 골인하지만 신혼이 끝나고 사소한 불만에 흔들리지만 결국 화해로 이어진다는 로맨틱 코미디다.’있잖아요 비밀이에요2’에 이어 출연한 영화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은 감동이 있는 작품이다. 과거 ‘아이 수출국’이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던 시대를 겨냥한 영화다. 유숙(최진실 분)은 네살이 되던 해 스웨덴으로 입양되고, 낯선 환경과 이질적인 외모에 소외감을 느끼면서 정체성에 의문을 가진다. 18세에 자립 후 자신의 뿌리를 찾아 떠난 그녀는 친모를 만나 해후한다.양귀자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최진실은 ‘편지’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낸다. 악성 뇌종양에 걸린 환유(박신양 분)가 홀로 남을 아내에게 편지를 쓰는 것으로 남아있는 생을 채워간다는 내용은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최진실은 우리 곁에 없지만 그의 작품은 영원히 남아 있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34446.htm, 2018/10/03 00: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