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부동산 新세력 ‘빠숑·이나금’ 화제

dKNeBhB_o

‘PD수첩’을 통해 전파를 탄 부동산 스타강사 ‘빠숑’과 ‘이나금’이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PD수첩-미친 아파트값의 비밀’ 편에서는 아파트 값 폭등 뒤 투기 세력의 실체를 취재했다. ‘PD수첩’은 1년 만에 실거래가가 약 5억 원 상승한 광주광역시 봉선동 지역 아파트 가격의 비밀로 부동산 스타강사를 언급했다.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된 부동산 스타강사들 중 첫 번째는 ‘빠숑’이었다. 빠숑은 “광주 봉선동, 대구의 수성구다” “내 책에 봉선동을 언급하자마자 평당 500만 원이 넘게 올랐다” 등 특정 지역을 언급해 투기를 부추길 만한 발언을 했고, 실제 이 지역 아파트 가격은 최근 급등했다. 이 날 방송에 따르면 광주 봉선동 소재 ‘한국아델리움’ 3차 공급면적 164㎡은 2017년 3월 4억7200만 원이던 가격이 2018년 8월 9억9000만 원으로 상승했다.빠숑의 압구정동에 대한 발언도 화제가 됐다. 빠숑은 압구정동 집값이 “일반인들은 비싸다고 생각하겠지만 거기 사는 사람들에겐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거기는 그들만의 왕국이다. 아무리 낡은 아파트라 하더라도 재건축을 통한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다”고 덧붙였다.부동산 여왕이라고 불리는 이나금 스타강사도 인기가 대단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나금은 “(내 강의를 듣게 된 당신들은 행운아”라고 말했다. PD수첩 방송에 따르면 이나금의 강의 수강료는 1000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나금은 제작진에게 “원래는 1100만 원짜리 강의인데 책 출간 기념으로 550만원만 받는다”고 말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부동산 스타강사들의 행위에 “전국적인 인지도가 있는 스타강사들은 한 지역의 가격을 올렸다 내렸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사람들이 꽤 많다”며 “(스타강사들이) 수강생들 10%만 움직여줘도 한 지역에 100명이 갑자기 들어가면 그 지역은 아수라장이 된다”고 말하며 불합리함을 설명했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36139.htm, 2018/10/24 11:3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