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엄마 옆 예쁜딸…’계룡선녀전’ 문채원·강미나, 모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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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이 엄마라는 것에 한 번 놀라고, 딸이 강미나라는 것에 두 번 놀란다. 새 코믹 판타지 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말이다. 청순한 미모로 사랑받는 배우 문채원과 깜찍한 매력의 소유자인 그룹 구구단 멤버 겸 배우 강미나가 ‘비주얼 모녀’의 탄생을 알렸다.문채원과 강미나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연출 김윤철) 제작발표회에서 모녀 캐릭터로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계룡선녀전’에서 문채원은 선녀로 변신한다. 고두심과 2인 1역이다. 699년 전 선녀 폭포에서 날개옷을 잃어버려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채 나무꾼과 가정을 꾸렸다가, 나무꾼이 세상을 떠나면서 과부가 된 선옥남 캐릭터로 분한다. 극에서 선옥남은 계룡산에 살면서 환생한 남편으로 짐작되는 남자를 발견, 그를 만나기 위해 서울에 올라와 ‘선녀 다방’을 운영한다.강미나는 선옥남과 나무꾼 사이에 태어난 딸 점순이 캐릭터로 활약한다. 환생을 거듭하며 엄마 선옥남을 만났고, 이번 생에서는 호랑이로 태어났다가 수련을 통해 인간이 됐다. 겉모습이 고양이로 변했다가 사람으로 변했다가 한다. 음탕한 생각을 하면 호랑이 시절 기운이 튀어나와서 수염이 돋거나 꼬리가 달리는 등 외모가 변한다.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문채원과 강미나는 조금은 경직된 듯했다가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긴장이 풀리는 듯한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은 수줍은 미소를 보이며 조곤조곤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먼저 강미나가 문채원과 극 속 호흡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미나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선배가 잘 챙겨주셨다. 제가 촬영장에서 익숙하지 못한 부분이 있으면 조언해주시고, 노하우도 알려주셨다. 저는 편하게 촬영했다. 그래서 갈수록 호흡이 더 좋아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문채원 또한 강미나의 캐스팅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를 떠올리며 차분히 그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문채원은 “강미나가 캐스팅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양이 이미지와 잘 어울려서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만나본 적도, 같이 연기를 해본 적도 없었다. (강미나는) 드라마 참여가 처음이라고 하더라. 저도 엄마 역할은 처음”이라며 “걱정을 한 것은 아니지만 같이 연기하면 어떨까 궁금했는데 편하더라. 함께 있는 게 전혀 어색하지 않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더불어 문채원은 강미나를 ‘사랑스럽다’고 표현했다. 그는 “모녀 사이로 나오기 때문에 (나와 강미나가 좋은 호흡을 맞추기에) 더 좋은 환경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딸이기 때문에 미나를 사랑스럽고 귀엽게 바라보게 된다. 실제로도 그런 매력이 많은 친구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미나는 쑥스러운지 입을 가리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서로에 대한 높은 호감도를 보인 두 사람이 극에서 어떤 모녀 연기를 펼칠지 궁금증이 쏠린다.’계룡선녀전’은 선옥남이 ‘정이현(윤현민 분)과 김금(서지훈 분)’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코믹 판타지 드라마로, 웹툰이 원작이다. 문채원은 이번 드라마에 대해 “재미난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갈증이 있었다”면서 “시청자분들이 스트레스받지 않으면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재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계룡선녀전’은 오는 11월 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36732.htm, 2018/10/30 16:5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