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곡성’ 손나은, 첫 주연 영화…연기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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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분의 심경변화와 표정, 말투 등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연기적인 부분도 있지만 메이크업, 한복 색상으로도 옥분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려고 노력했죠.” 영화 ‘여곡성'(감독 유영선)에서 첫 주연을 맡은 손나은이 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여곡성’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영화에서 집안의 숨겨진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점차 욕망을 드러내는 신력을 지닌 옥분 역을 맡았다. 미스터리함과 동시에 카리스마를 보여줘야 하는 입체적인 배역이다.하지만 연기경력이 짧은 손나은이 이번 캐릭터를 연기하기엔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사극과 공포가 결합한 장르여서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손나은은 공포에 사로잡혔을 때 표정과 대사 톤이 시종일관 똑같다. 사극 특유의 말투는 어색해서 마치 영혼 없이 연기하는 느낌이다. 그가 맡은 옥분은 존재만으로도 미스터리함을 풍겨야 하는데 그리 큰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한다. 대신 영화의 음향과 배경, 한복 색상으로 이를 뒷받침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효과가 과해 영화의 몰입을 방해한다. 손나은은 그동안 다수의 드라마로 연기력을 쌓았다. 몇몇 작품에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어 이번 작품도 우려의 시선이 많았다. 우려대로 이번 영화에서도 ‘연기력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1일 열린 ‘여곡성’ 언론시사회에서 “지금까지 드라마도 몇 번 했지만 영화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는 중에 ‘여곡성’이라는 작품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도 컸지만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앞섰다. 감독, 선배님들 도움받아서 열심히 촬영했다”고 첫 주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큰 도전이었고 용기가 필요했던 경험”이라면서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 분)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 분)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영화다. 오는 8일 개봉하며 15세 관람가다. 상영 시간은 94분.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37009.htm, 2018/11/01 18: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