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20억 원 ‘킹덤’ 공개의 날, 넷플릭스 亞서 날아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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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공개일이 밝았다. 국내, 나아가 아시아의 첫 오리지널 시리즈다. 본격적인 아시아 사냥에 시동을 건 넷플릭스가 ‘킹덤’으로 아시아권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배우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주연 ‘킹덤'(극본 김은희·연출 김성훈)은 오늘(25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회차는 모두 6편으로 일찌감치 시즌2도 예고됐다. 굶주린 자들이 역병으로 괴물이 된다. 새로운 ‘좀비물’이다. ‘킹덤’은 15, 16세기 경 조선을 배경으로 인간 권력에 대한 그릇된 탐욕, 민초들의 배고픔, 이와 맞서 싸우는 투쟁사를 그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27개 언어 자막, 12가지 언어 더빙이 190개국 넷플릭스 팬들을 만난다.넷플릭스의 본격적인 아시아 공세가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넷플릭스는 싱가포르에서 ‘넷플릭스 See What’s Next: Asia’라는 제목으로 라인업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6년 넷플릭스 아시아 론칭 이후 APAC 언론과 기업 그리고 비즈니스 파트너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초의 멀티 타이틀 라인업 이벤트였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시아 11개국 30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넷플릭스는 190개국, 약 1억 3700만 명의 가입자와 함께하는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다. 하지만 북미 지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서 는 아마존 프라임, 훌루 등으로부터 1등 자리를 위협받고 있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점유율은 약 9%(글로벌 미디어 조사 업체 디지털TV리서치 기준)에 그친다.당시 행사에서 넷플릭스는 아시아를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고 콘텐츠 책임자 테드 사란도스(Ted Sarandos)는 아시아 가운데에서도 한국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영화와 TV 콘텐츠를 좋아하는 이들이 많다는 점을 크게 보고 있다. 그래서 한국은 아시아 지역 전략 투자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킹덤’에도 큰 관심을 표명했다. 창립자 겸 CEO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는 “‘킹덤’이 전 세계에서 사랑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킹덤’을 주목했다.아시아 론칭 이후 영화 ‘옥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 국내 콘텐츠 제작에 약 1700억 원을 투자한 넷플릭스다. ‘킹덤’에는 회당 약 20억 원이 들어갔다. 전 회차 4K 고화질로 제작돼 생동감 넘치는 양질의 영상미를 기대해볼 수 있다.’시그널’ 김은희 작가, ‘터널’ 김성훈 감독은 손을 맞잡고 넷플릭스라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김 작가는 평소 관심 있던 ‘좀비’ ‘역사’ 등의 키워드를 이번 ‘킹덤’에 고스란히 녹였다. 김 작가는 다수 행사 자리에서 “(국내 플랫폼 보다)표현의 제약에서 편했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콘텐츠의 질과 스토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넷플릭스가 작정하고 제작비는 물론, 정성을 쏟아부어 만들어낸 ‘킹덤’. 이날 공개를 발판 삼아 넷플릭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훨훨 날아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43987.htm, 2019/01/25 15: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