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천만 쏴…코미디영화 新 스코어

sDoiKqB_o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의 흥행 조짐이 심상치 않다. 개봉 6일 만에 35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코미디 영화의 새로운 흥행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로 극장가를 많이 찾는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와 ‘극한직업’의 천만 관객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353만 5690명을 기록했다. 28일 하루 동안 39만 7204명의 관객이 보면서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극한직업’은 역대 1월 최다 일일 관객 수를 경신하는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개봉 3일 만에 100만 돌파, 4일 만에 200만 돌파,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7번방의 선물’ ‘수상한 그녀’ 등 역대 코미디 영화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뿐만 아니라 천만 영화 ‘베테랑'(276만), ‘도둑들'(284만)의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도 넘어서며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스물’ ‘바람 바람 바람’ 등 코믹 영화에 특화된 이병헌 감독이 연출했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힘을 합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극한직업’의 인기요인을 꼽으라고 하면 종잡을 수 없는 전개 방식과 예상을 벗어나는 리액션이다. 여기에 이병헌 감독의 전매특허인 ‘차진 대사’까지 더해지면서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이병헌 감독은 “평범할 수 있는 상황을 한 번 더 꼬면서 거기서 나오는 재미를 살리려고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진부한 것 같으면서 진부하지 않은 그림으로, 관객은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극한직업’은 N차관람 열풍의 조짐도 보이고 있다. 보통 저예산 영화나 마니아적인 영화에서 N차 관람 현상이 많이 일어나는데, ‘극한직업’은 보고 또 봐도 재밌는 전개 덕분에 팬들이 생겨나고 있다. 여기에 설 특수를 겨냥해 나온 만큼 천만 관객도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44231.htm, 2019/01/29 10:4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