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버닝썬 운영 관여 NO…책임질 일 책임지겠다”(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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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9)가 클럽 버닝썬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폭행 사건이 보도된 지 엿새 만이다. 승리는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질적인 클럽의 경영과 운영은 제 역할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클럽에 관여하게 된 건 빅뱅 활동이 잠시 중단되고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언제든 마음 놓고 음악을 틀 수 있는 장소에서 DJ 활동을 병행하고 싶다는 마음에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때마침 홍보를 담당하는 클럽 사내이사를 맡아 대외적으로 클럽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했다”며 “(경영과 운영에) 처음부터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사건도 처음부터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승리는 “폭행 사건 당시 저는 현장에 있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스태프를 통해 손님과 직원간 쌍방폭행이 있었으며 경찰에서 조사 중이라는 정도로 이번 사건을 처음 알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업장 성격상 다툼이 적지 않게 일어나기에 이번에도 큰 문제 없이 원만히 해결되길 바랐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폭행 사건으로 촉발된 이슈가 요즘은 마약이나 약물 관련 언론 보도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직접 보거나 들어본 적도 없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을 하고, 죄가 있다면 엄중한 처벌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당시 사내이사를 맡고 있었던 저도 책임질 일이 있다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승리의 여동생과 아버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승리의 여동생은 2일 자신의 SNS에 클럽 버닝썬 관련 영상 링크를 게재했다. 이 영상은 ‘승리 버닝썬 사건의 스카이캐슬급 반전 충격적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된 영상이다. 승리 여동생은 “오빠가 더이상 다치지 않게 도와주세요”라며 영상을 공유해달라고 호소했다. 해당 영상에는 최근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 당시 CCTV 영상을 편집해 자막과 함께 요약한 것이다. 클럽 경호원들에게 포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손님 김 모씨가 한 여성 손님을 추행하고, 클럽 관계자와 경찰에게 폭력적으로 대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승리의 아버지도 같은 날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너무 괴롭고 안타깝다”며 아들을 둘러싼 보도와 관련해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지분을 지닐 뿐인 사내 이사인데 방송에서 자신이 운영한다고 말을 해서 승리클럽이 돼 버렸다. 영업상황을 보고받거나 지휘할 위치가 아니었다. 전말을 모르면서 폭행사건이 일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승리클럽이라고 몰아가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지난달 28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버닝썬 폭행 사건’의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김 씨는 ‘뉴스데스크’와 인터뷰에서 “가드(보안요원)들이 도와주고 한 명이 주도적으로 저를 때렸다. 수치스러웠다.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데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당시 김 씨는 장 씨와 보안요원들이 클럽으로 들어간 이후 112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클럽 관계자와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신고자인 김 씨에게 수갑을 채웠다. 경찰은 상황이 담긴 CCTV도 확인하지 않고, 지구대로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를 했다는 게 김 씨의 주장이다.이 사건이 일파만파 퍼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 글이 올라왔다. 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이와 관련한 제보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건은 더 확대됐다.다음은 승리가 올린 인스타그램 사과문 전문안녕하세요. 승리입니다.먼저 저와 관계된 최근 사건과 논란으로 불쾌하셨거나 걱정을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지난 며칠간 견디기 힘든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며 무슨 말씀을 어디부터 어떻게 드려야 할지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사실 관계가 불분명한 내용들이 눈덩이처럼 커지는 상황에서, 섣부른 해명이 오히려 더 큰 오해를 만들 수 있다는 주변의 만류와 많은 고민들로 공식해명과 사과가 늦어진 점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논란의 시작이 된 폭행 사건 당시 저는 현장에 있지 않았고, 며칠 뒤 스텝을 통해 손님과 직원 간에 쌍방폭행사건이 있었으며 경찰서에서 조사중이라는 정도로 이번 사건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사업장의 성격상 다툼 및 시비가 적지 않게 일어나기에 이번에도 큰 문제 없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후에 언론을 통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처음 보게 되었고, 저 역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고, 이번 일로 상처를 받으신 피해자 분께는 이 글을 빌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리며. 하루빨리 심신의 상처가 아물길 바라겠습니다.제가 처음 클럽에 관여하게 된 계기는, 빅뱅의 활동이 잠시 중단되고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솔로 활동 외의 시간을 이용해 언제든 마음놓고 음악을 틀 수 있는 장소에서, 제가 해보고 싶었던 DJ 활동을 병행하고 싶다는 단순한 마음에서였습니다.때마침 좋은 계기가 있어 홍보를 담당하는 클럽의 사내이사를 맡게 되었고, 연예인이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클럽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실질적인 클럽의 경영과 운영은 제 역할이 아니었고, 처음부터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사건도 처음부터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였던 점 깊이 반성하고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폭행사건으로 촉발된 이슈가 요즘은 마약이나 약물 관련 언론 보도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이를 직접 보거나, 들어본 적도 없었던 터라 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과 함께 죄가 있다면 엄중한 처벌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당시 사내이사를 맡고 있었던 저도 책임질 일이 있다면 모든 책임을 지겠습니다.이번 일을 겪으면서 유명인의 책임과 태도에 대해 다시 한번 크게 뉘우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걱정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더 성숙하고 사려깊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승리 이승현 배상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44761.htm, 2019/02/03 12: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