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 또 오랜만…” 주지훈X진세연, ‘아이템’으로 안방극장 홀릴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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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안방극장 복귀작 ‘아이템’ 입니다.”11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아이템'(극본 정이도·연출 김성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성욱 PD와 배우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 김유리, 박원상, 오승훈이 참석해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템’은 주지훈이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복귀작이자, 진세연이 4년 만에 도전하는 현대극 드라마다. 소중한 사람을 간절하게 지키기 위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검사 강권(주지훈 분)과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 분)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앞서 지난해 개봉해 120만 명이 넘는 관객 수를 기록한 ‘신과함께- 인과 연'(감독 김용화)에 출연한 바 있는 주지훈은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아이템’을 선택해 드라마 방영 전부터 이목을 끈 바 있다. 이에 주지훈은 ‘아이템’ 출연 이유로 “작품 스케일 보다는 사람 사는 이야기에 끌려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지훈은 “처음에 대본을 봤을 때는 이 정도 규모의 이야기가 TV 드라마에서 얼마나 구현될지 궁금했는데, 감독님과 미팅을 하고 난 후에는 그 규모보다, 각 인물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이야기에 더 끌리게 됐다”며 “VFX(Visual Effects) 효과도 많고 볼거리도 많지만, 결국 그것들은 ‘사이드 디쉬’일 뿐이고 주된 이야기는 사람 사는 이야기다”고 말했다.’오랜만’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돌아온 건 주지훈뿐만이 아니다. 앞서 MBC 드라마 ‘옥중화'(2016)와 TV 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 등 사극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진세연은 “‘아이템’은 4년 만에 촬영하는 현대극이다”며 “촬영할 때 저도 모르게 사극 톤이 나올 뻔해서 어색한 적이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녀린 모습과는 달리 끔찍한 범죄 현장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냉정한 판단력과 뛰어난 능력을 갖춘 서울지방 경찰청 광역수사대의 프로파일러 신소영으로 분하는 진세연. 프로파일러는 그동안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뤘던 직업이기에, 진세연은 차별점으로 “그동안의 프로파일러 캐릭터들이 전형적으로 차갑고 냉철한 모습을 보였다면 소영이는 인간적인 인물이다”라며 “과거에 겪었던 아픔도 숨기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을 잘하는 캐릭터다”고 설명했다.2012년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 이후 약 7년 만에 또다시 같은 작품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는 주지훈과 진세연이 주연을 맡은 ‘아이템’. 두 사람 외에도 김강우와 이유리 또한 강렬한 열연을 예고하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극 중 차세대 젊은 기업인이자 절대 악 소시오패스 조세황으로 분하는 김강우는 “처음부터 인물 설명에 대놓고 ‘소시오패스’라고 묘사돼 있어 ‘잘 해 봤자 본전이겠구나’ 싶어 부담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강우는 “하지만 그동안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소시오패스라는 소재를 사용해왔다고, 꼭 차별화된 소시오패스 인물을 연기해야겠다는 부담감을 없애기로 했다”며 “전형적인 연기도 전형적인 그 나름대로 좋을 것 같다. 인상적인 소시오패스를 연기하겠다”고 다짐을 비쳤다.이유리 또한 “그동안 차가운 도시적인 여성 캐릭터들을 많이 맡았기에 ‘아이템’에서 맡은 한유나 또한 그런 인물이었다면 함께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따듯한 면도 있고 인간적인 면도 느낄 수는 여성이다”고 설명했다.초능력을 가진 ‘아이템’이라는 뻔할 수 있는 소재. 이 소재를 들고 메가폰을 잡은 김성욱 PD는 마지막으로 “각각의 인물들이 가진 사연과 마음들이 합쳐서 이야기의 변곡점들을 만드는 드라마”라며 “CG만 가지고 16개의 이야기를 만들 자신은 없다. 시청자들에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공감하게 만들고 싶다”고 소신을 내비쳤다.’아이템’은 오늘(11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한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45257.htm, 2019/02/11 16:3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