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시동?’ 오달수, 씨제스와 손잡은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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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 만이다. 지난해 2월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오달수가 근황을 전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다. 누리꾼은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한 거면 활동 시작의 의미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씨제스는 20일 “오달수가 현재 소속사가 없어 최근 미팅을 가졌다”며 “미개봉 작품 및 정리해야 할 일과 관련해 업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이적이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거나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오달수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논란으로 현재 영화 세 편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웃사촌'(감독 이환경),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감독 김지훈) ‘컨트롤'(감독 한장혁) 등으로, 세 작품 모두 2018년 개봉을 목표로 작업 중이었다. 하지만 개봉 시기가 계속 미뤄지자 오달수는 더이상 작품에 피해를 줄 수 없어 새 소속사와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오달수의 성추문 의혹은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연출가의 성폭행 관련기사 댓글에서 시작됐다. 한 누리꾼은 “1990년대 부산 소극장. 어린 여자 후배들을 은밀히 상습적으로 성추행하던 연극배우. 제게는 변태 악마 사이코패스일 뿐이다. 끔찍한 짓을 당하고 충격으로 20년 간 고통 받았고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윤택 연출가가 데리고 있던 배우 중 한 명은 할 말 없을 거다. 1990년대 초 부산 가마골소극장에서 반바지를 입고 있던 제 바지 속으로 갑자기 손을 집어넣어 함부로 휘저은 사람이다”라고 밝혔다.오달수는 폭로글이 나온 지 6일 만에 “참담한 심정으로 1990년대 초반의 삶을 되짚어 봤으나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성추행 사실을 부인했다. 입장 표명이 늦은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참여하고 있는 영화(‘이웃사촌’)의 촬영 일정이 24일까지 잡혀 있었다”며 “배우로서 얼마 남지 않은 촬영을 마무리 짓는 게 도리이고 촬영장을 지키는 것이 제작진에게 이번 건으로 인해 그나마 누를 덜 끼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온라인에 글을 올렸다는 피해자가 JTBC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오달수의 공식입장을 반박했다. “성추행이 아니라 성폭행”이었으며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오달수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입장을 고수했다.그러자 하루 뒤인 27일 연극배우 엄지영은 ‘뉴스룸’에 출연해 “나는 오달수가 사과를 할 줄 알았다. 기다렸는데 사과는커녕 그 분이 (고발자의)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없었던 일처럼 말하는 게 용서가 안 됐다”며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다.이후 오달수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두 여성분께 사과드린다”며 “하지만 저 오달수가 강간범, 성폭행범은 아니다. 그렇게 살지 않았다. 20대 치기 어린 시절, 저와의 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은 여성분이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제가 그 두 분의 말씀으로 인해 강간범으로 평생을 살아야 한다면, 그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A씨와의 과거 관계에 대해서 “소위 ‘썸’을 타는 정도의 관계였다고 기억한다. 젊은 남녀가 관계를 맺게 된 것이라고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선배라는 이유로 강압적인 성폭행을 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이후 칩거생활에 들어간 오달수는 1년 만에 근황을 전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누리꾼의 반응은 다양하다. 일부 누리꾼은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활동재계할 계획이 장기적으로 있나 보네요. 생계문제지만 티비나 영화에는 안 나왔으면”(sk8e****) “오달수씨 보기 거북할 것 같네요”(kimi****) “활동 안 할 건데 왜 회사를 옮겨?”(mary****) “일단 잡소리가 났다는 건 행동거지가 더럽단 거지”(nice****) 등 부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그의 복귀에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오달수의 능청스런 연기는 보고 싶다”(thdw****) “다시 배우로 활동 부탁드립니다”(fesy****) “연기 보고 싶은데”(jple****) “잘못 이전에 인간 오달수가 있을 듯 해요. 빠른 재기 부탁합니다”(ende****) “이제 다시 나올 때가 되었습니다”(glay****)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46098.htm, 2019/02/21 10:2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