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발명품→소매치기 검거, 이시원이 관심받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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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관심받는 법도 다양하다. 배우라고 해서 꼭 연기로 관심받으라는 법은 없다. 최근 소매치기와 서울대 출신 등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시원도 여기에 속한다. 이시원은 지난달 20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에서 진우의 전처 이수진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캐릭터가 가진 특유의 불안정함을 잘 표현해냈지만 그리 큰 관심을 받진 못했다. 그가 관심을 받은 건 바로 지난 21일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하면서다. 이시원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겪은 소매치기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그는 “제가 소매치기 두 명을 잡았다. 쉬는 시간에 스태프와 술을 한잔하고 있었는데 걸인 같은 분이 음식을 달라고 했다”며 “테이블에 있던 제 휴대폰을 가져가려고 하는데 거기에 잠복 경찰이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시원은 “‘도와달라’고 온갖 소리를 질렀더니 잠복해있던 경찰들이 나와서 도와줬다”며 “그날 조서도 썼다”고 말했다. 이 에피소드가 관심을 모으자 이시원은 자신의 SNS에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시원은 언더커버 경찰들 앞에서 조서를 쓰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뿌듯한 듯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이시원은 앞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도 출연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바 있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서울대 경역학 학사로 진학해 진화심리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고 밝혔다. 4살 때부터 발명품을 만들었다는 그는 6개의 발명품 특허를 출원했다고도 밝혀 관심을 모았다. 특히 그는 “아버지가 멘사 회장이셨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시원은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이유에 대해 “대학을 입학해서 첫 번째로 한 일이 연극 동아리에 들어간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역시나 연기하는 게 재밌었다”며 “그때 느꼈던 생기가 그리워서 연기학원의 문을 두드렸다. 일단 앞뒤 가리지 않고 해보는 스타일”이라서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2012년 KBS 드라마 ‘대왕의 꿈’으로 데뷔한 이시원은 ‘미생’ ‘신의 선물’ ‘후아유-학교2015’ ‘뷰티풀 마인드’ ‘슈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에 출연했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46279.htm, 2019/02/23 00: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