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만들어진(X) 만드는(O) 걸그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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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야무진 데뷔 신고식을 치른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2019년 2월 두 번째 미니 앨범으로 활동에 나섰다. 데뷔 앨범으로 그룹의 존재를 알렸다면, 두 번째 앨범은 멤버들이 가진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여자)아이들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I mad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록곡과 타이틀곡 무대,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오프닝은 수록곡 ‘Blow Your Mind’무대로 꾸며졌다. 멤버들의 충분한 연습량을 증명하는 안정적인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몽환적인 멜로디와 독특하고 중독성있는 댄스가 매력적이었다. 멤버들 또한 완벽에 가까운 합을 보여준 무대가 만족스러웠는지 환한 미소를 보이며 첫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여자)아이들 입니다!” (여자)아이들의 미니 앨범 2집 ‘I made’는 멤버들이 타이틀곡을 포함한 전곡을 직접 프로듀싱했다. 타이틀 또한 직접 만들었다는 뜻을 담았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으로 더욱 성숙하고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자 했다. 멤버들에게 타이틀곡 ‘Senorita'(세뇨리타)에 대한 이야기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제일 먼저 마이크를 쥔 건 메인보컬 민니와 미연이다. 민니는 멤버들이 직접 만든 뮤직비디오를 자랑하며 “멤버들이 직접 구상하고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의 이야기가 담겼다. 의미가 크다. 기대해도 된다”며 해맑게 웃었다. 미연 또한 “뮤직비디오를 직접 촬영한게 멤버 모두에게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됐다. 무엇보다 직접 만드니까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긴 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말을 보탰다.곡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여자)아이들의 든든한 리더이자 메인 래퍼인 소연에게 들을 수 있었다. 소연은 “매번 느끼지만, 노래를 만들고 나서 ‘어떤 노래다’고 설명하는 게 가장 어려운 일 같다. 타이틀곡 ‘세뇨리타’는 특히 정의하기 힘든 곡인데 개인적으로 (여자)아이들의 색깔이 가장 잘 담겼다고 생각한다. 훅에 담긴 브라스가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타이틀곡 ‘세뇨리타’에 들어가는 스페인어를 강렬하게 담고자 현지인과 함께 작업했는데 그 부분을 특히 재미있게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소연은 특히 이번 앨범에서 세 곡의 작사·작곡을 모두 맡아 팀의 리더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우기는 그런 소연이 자랑스러운지 연신 소연을 바라보며 “정말 대단하다. 모두 소연이가 만들었다. 꼭! 들어봐야 한다”며 거듭 강조했다. 지난해 5월, 첫 미니앨범 ‘I am'(아이엠)을 발매하고 신인답지 않은 실력과 흔하지 않은 콘셉트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른 (여자)아이들이다. 덕분에 2018 MBC 플러스 지니뮤직 어워드,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드, 2018 멜론 뮤직 어워드 등 다양한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데뷔한 그룹으로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바 있다.(여자)아이들의 미니 2집이 기대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기존 걸그룹이 앨범에 수록된 곡을 작곡가에게 받아 부르고 춤 또한 댄스팀에게 받아 추며 ‘만들어진 스타’가 됐다면, (여자)아이들은 직접 곡을 만들고 프로듀싱까지 참여하며 ‘창작형 스타’를 지향한다. 솔로로 자신의 음악을 만들며 인기까지 챙기는 여성 뮤지션은 다양하지만, 음악성과 스타성 모두를 챙기는 걸그룹은 흔치 않기때문이다. 그래서 ‘뮤지션형 아이돌’, (여자)아이들의 2019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한편 (여자) 아이들의 두 번째 미니앨범 ‘I am'(아이엠)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6일 오후 각종 음원사이트 및 포털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46574.htm, 2019/02/26 18: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