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논란, 연애 리얼리티에 쏠린 기대와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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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에서 활약한 남성 듀오 UN 출신 배우 김정훈의 사생활 논란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정성에 대한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김정훈은 지난달 21일 종영한 종합 편성 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달콤한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약 2년간 연애를 하지 않았다던 그가 사실은 그렇지 않았고, 전 여자친구의 임신 중절을 종요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시청자의 환상은 와장창 깨졌다.그러면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모인다. ‘연애의 맛’를 즐겨봤다는 20대 후반 여성 윤 모 씨는 “정말 재미있게 본 프로그램이었는데 모두 가식이었다는 생각이 드니 너무나 허무하다. 앞으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즐겁게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연애의 맛’ 제작진은 “출연 전 인터뷰 당시 ‘김정훈이 연애 안한 지 2년이 넘었다’라는 말과 함께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다. 제작진은 그 진정성을 믿고 프로그램 출연을 진행했다”고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연애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은 꾸준히 인기를 끌어왔다. 최근에는 요즘 청춘 남녀의 연애관과 예능 트렌드인 ‘관찰’과 ‘리얼리티’를 접목한 방식의 프로그램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공감’과 ‘진정성’이 시청자의 마음을 관통한 것이 프로그램 인기 요인에 큰 몫을 했다.올해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여러 프로그램이 시청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김정훈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연애의 맛’은 오는 5월 9일 시즌2로 돌아온다. ‘연애의 맛 시즌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지난 2017년 시즌1, 지난해 시즌2로 시청자를 만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채널A ‘하트시그널’도 시즌3를 준비하고 있다. ‘하트시그널’은 청춘 남녀들이 무한한 ‘썸’을 타는 공간 ‘시그널 하우스’에서 같이 지내며 연인을 찾아나가는 내용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시즌3는 올 하반기 방송이 목표다.방송을 앞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기대와 의구심이 한꺼번에 모인다. 추후 시청자의 실망을 낳지 않게 하기 위한 철저한 출연진 검증과 프로그램의 진정성에 대한 각별한 점검이 요구된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46866.htm, 2019/03/01 00: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