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 4.6% 아쉬운 출발…수목극 1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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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라치를 소재로 한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극본 장혁린, 연출 이동훈)가 베일을 벗었다. 전작 ‘황후의 품격’이 화려하게 막을 내린 만큼 ‘빅이슈’ 역시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거라 예상했지만, 동시간대 2위로 다소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 현재 독주하고 있는 KBS2 ‘왜그래 풍상씨’를 꺾고 1위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처음 방송된 ‘빅이슈’ 1회, 2회는 각각 4.1%와 4.8%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15.2%와 18.1%를, MBC 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2.9%와 3.3%를 기록하면서 ‘빅이슈’는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시청률 추이를 봤을 때 ‘빅이슈’는 지난달 시청률 20%를 기록한 ‘왜그래 풍상씨’를 잡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빅이슈’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애매하게 집중이 잘 안 되고 분산되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다” “기차 격투신은 길고 지루했다” “발연기에 영화급 연출 너무 오버다” 등 아쉽다는 평가가 많아서다.지난 6일 방송된 ‘빅이슈’에서는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스캔들과 그 스캔들을 쫓는 긴박한 파파라치 현장이 담겼다. 기차 VIP 객실에서 벌어지는 유명 아이돌의 도박 현장을 몰래 촬영하기 위해 기차에 오른 지수현(한예슬 분)은 우연히 경찰에게 쫓기던 노숙자 몰골의 한석주(주진모 분)를 발견, 사고로 오지 못한 파파라치를 대신해 사진을 한 장 찍어달라고 부탁했다.한석주는 자신의 딸을 찾아달라는 조건을 걸고 지수현의 제안을 수락했고, 이후 사진 한 장을 건지기 위해 질주하는 기차 위에서 사투를 벌였다. 하지만 경호원과 육탄전을 벌이던 한석주는 기차 아래 암흑 같은 강물 속으로 몸을 던졌고, 의식을 잃어가는 순간 과거를 떠올렸다. 알고 보니 과거 지수현과 한석주는 의사·여배우 스캔들로 한 차례 만난 바 있었다. 두 사람은 우연한 만남으로 얄궂은 운명과 대면하게 됐고, 본격적인 인연 아닌 인연을 예고했다.’빅이슈’ 첫 회의 하이라이트는 기차 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시간을 소비한 이 장면은 마치 영화 ‘설국열차’를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져 이질감을 줬고, 과도하게 길어 지루함을 안겼다. 화려한 연출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지만, 배우들의 다소 아쉬운 연기와 설득력을 잃은 설정들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갓 닻을 올린 만큼 앞으로 어떤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빅이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47366.htm, 2019/03/07 09:4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