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케이시·이소라…아이돌 점령 차트 속 ‘빛이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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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들이 장악한 음원 차트 속에서도 굳건히 상위권 자리를 지키는 솔로 가수들이 있다. 3~4분 동안 쉴 틈 없이 화려한 멜로디로 꽉 채우는 아이돌 댄스 음악도 좋지만, 인디 포크·발라드처럼 잔잔하게 마음을 감싸주는 노래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지키며 조용히 부동의 높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10cm표 찌질한 감성곡, ‘그러나’10cm(이하 십센치)는 지난 7일 발매한 싱글앨범 ‘4.3’ 타이틀곡 ‘그러나’로 음원 강자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그러나’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7개 음원 사이트(멜론, 지니뮤직,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벅스, 올레뮤직)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으며 8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멜론, 지니뮤직, 벅스, 소리바다, 벅스, 올레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십센치는 지난 1월에 열린 단독콘서트 4.2에서 신곡 ‘그러나’를 선공개했다. 당시 곡은 관객들로부터 십센치의 대표 발라드곡 ‘스토커’ 못지않은 소심한 인물의 슬프고 담담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 ‘제2의 스토커’라는 호평을 얻기도 했다.십센치의 권정열은 “이번 곡은 다른 10cm의 발라드속 주인공처럼 슬퍼하고 있는 속마음을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하는 소심한 인물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노래 주인공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 같거나 얼마 전 이별한 친구의 이야기인 듯한 공감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케이시의 흥행 역주행, ‘그때가 좋았어’케이시는 지난해 12월 31일 발매한 곡 ‘그때가 좋았어’로 역주행 인기를 누리고 있다.’그때가 좋았어’는 발매 당시에는 큰 주목받지 못했으며 음악 프로그램 등 방송 활동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드러내며 호평받았고, 이후 ‘그때가 좋았어’는 국내 주요 7개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하지만 케이시 홍보 관계자 측에 따르면 이보다 먼저 SNS 등에서 호응을 얻은 것이 또 하나의 추진력으로 작용했다.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피아노 버전, 노래방 버전 등 다양한 버전의 SNS 영상이 호응을 얻으면서 일반인 커버 영상도 SNS에 다수 올라왔다. 노래방 차트에서도 순위가 상승해 대중의 입소문을 증명했다.’그때가 좋았어’는 일상 속 누구나 겪을 법한 이별을 소재로 케이시가 직접 작사했다. 떠나간 사랑과의 지난날이 후회되고 그립지만 돌아갈 수는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좋았던 그때를 회상하며 담담하게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하는 듯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이소라 하면 발라드지, ‘신청곡'(Feat. SUGA of BTS)이소라는 지난 22일 발매한 ‘신청곡'(Feat. SUGA of BTS)으로 ‘역시 이소라’라는 호평을 받으며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신청곡’은 누군가의 위로가 절실한 밤 라디오 속 DJ가 읽어주는 사연을 들으며 나와 비슷한 이야기에 위로를 얻는 내용의 곡이다. 방탄소년단 슈가가 랩 피처링을 비롯해 랩 부분의 작사까지 직접 맡았다. 타블로는 ‘신청곡’의 작곡 및 작사를 맡았다. 특히 슈가는 ‘신청곡’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다른 아티스트의 곡에 피처링을 참여했다.’신청곡’은 발매 다음 날인 23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엠넷, 지니뮤직,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6개의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오늘(8일)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 10위를 기록했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47476.htm, 2019/03/08 13:5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