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투혼’ 김남길·고아라, SBS 드라마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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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에 빨간불이 켜졌다. 배우 김남길과 고아라가 각각 드라마 ‘열혈사제’와 ‘해치’ 촬영 도중 부상을 당해서다. 김남길은 벌써 세 번째 부상에, 고아라는 입원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 SBS 드라마 촬영장에 ‘부상주의보’가 발령됐다.고아라는 지난 7일 문경새재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촬영 중 달리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넘어져 발목 부상을 당했다. 병원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오른쪽 전거비 인대 파열로 고아라는 통깁스 및 입원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경과를 지켜본 후 ‘해치’ 촬영 관련해 드라마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며 “향후 (고아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극 중 고아라는 사헌부 다모인 여지 역으로 출연 중이다. 다모는 조 선시대 여자 형사를 칭하는 말로, 고아라는 이 배역을 위해 각종 액션 장면부터 다양한 감정연기 등을 넘나들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 박문수(권율 분) 등과 얽히고설킨 관계에 놓여있는 만큼 그가 드라마 전개에서 빠진다면 작품 전개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게 관계자들의 말이다.하지만 드라마 측은 “문제없다”는 반응이다. ‘해치’ 제작진은 “차주 촬영이 이미 완료됐고, 그 다음 주 방송분도 충분히 촬영돼 있어 방송에는 문제가 없다”며 “고아라 배우가 건강히 회복할 수 있도록 촬영 스케줄을 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에 출연 중인 김남길은 벌써 세 번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일 김남길은 ‘열혈사제’ 액션 장면을 촬영하다가 늑골(갈비뼈)을 다쳤다. 지난달 25일에도 손목 골절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깁스한 그는 약 일주일 만에 또 한 번 부상을 당한 것이다. 첫 방송 전에도 손가락 부상을 당하며 연일 ‘부상 투혼’을 이어가고 있는 김남길은 주연배우로서의 책임감을 몸소 보여줬다.김남길은 2017년 tvN 드라마 ‘명불허전’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또 ‘열혈사제’는 SBS에서 첫 금토드라마로 선보이는 드라마인 만큼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 주연배우인 그로서는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을 갖고 있을 수밖에 없다. 극 중 그는 분노조절장애 가톨릭 사제 김해일 역을 맡아 분투하고 있다. 액션과 코믹, 카리스마 등 다양한 모습을 오가며 ‘열혈사제’에서 제대로 원맨쇼를 하고 있는 김남길이다.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남길은 늑골 부상을 당한지 약 4일 만에 다시 촬영장으로 복귀했다. 결방을 막고자 하는 그의 의지로, 통원치료를 병행하며 촬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처럼 배우들의 부상 소식이 잇달아 들려오면서 또 한 번 드라마 현장 실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47648.htm, 2019/03/11 14:3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