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해요” 박지훈, ‘L.O.V.E’를 우리 마음속에 저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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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요. 최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가수 박지훈이 그룹 워너원의 이미지를 벗고 솔로 가수로서 설레는 첫발을 내디뎠다. 아직 보여주지 못한 매력이 산더미라는 그다.26일 오후 6시 서울시 종로구 상명대학교 아트센터에서 박지훈의 솔로 데뷔 미니 앨범 ‘O’CLOCK’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훈과 진행을 맡은 박경림이 참석했다.이날 박지훈은 조금 긴장된 모습으로 무대 위에 등장해 취재진에 인사를 건넸다. 그는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무대에 서니까 굉장히 떨리네요. 워너원 활동 경험이 있지만, 아예 처음 데뷔하는 기분도 들고 기자님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되고 설렙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떨렸다”고 고백했지만, 박지훈은 능청스러움과 재치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쇼케이스를 한 시도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다. 프라하에서 촬영한 타이틀곡 ‘L.O.V.E’ 뮤직비디오에 관해 이야기할 때는 “팬들이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보고 ‘드디어 본가로 입성한 왕자님’이라는 반응을 보이더라”는 박경림에 말에, “사실 본가는 프라하인데, 지금 기자님들을 뵈러 서울로 상경했습니다”고 대답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처음으로 외국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에피소드도 풀어놨다. 박지훈은 “성 입구에서 춤추는 장면이 있는데, 바닥이 굉장히 울퉁불퉁하더라고요”라며 “그래서 춤을 출 때마다 되게 조심스러워졌습니다. 그것 말고는 어렵거나 힘든 점이 없었어요. 스태프분들과 관계자분들이 잘 도와주셔서 무난하게 마무리됐습니다”고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설명했다. 이날 쇼케이스를 마치면서도 박경림은 “처음부터 끝까지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박지훈의 모습이 묻어났다”고 마무리 멘트를 건네기도 했다.이어 박지훈은 ‘L.O.V.E’에 관해서는 ‘최애곡'(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아무래도 타이틀 곡이기 때문에 가장 애정이 갑니다”라며 “작업도 굉장히 늦게 끝났어요. 작곡가 형께서도 잘 나와야 한다고 말해주셔서 열심히 땀을 흘리면서 작업했습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녹음 당시를 회상하며 “‘지훈아. 다 좋은데, 딱 한 번만 다시 해보자’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들었어요”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기도 했다.타이틀곡과 뮤직비디오에 관한 설명이 끝나고, 무대를 보여주기에 앞서 박지훈은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렇게 좋게 말했는데, 막상 결과물을 보여드리고 나면 기자님들이 실망할까 봐 걱정돼요”라고 말하며 머리를 긁적였다. 이에 박경림이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라고 말하자 웃으며 “그럼 기자님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깍듯이 인사한 후 ‘L.O.V.E’ 무대를 꾸몄다.약 4분여간의 무대를 끝낸 후, 박지훈은 숨을 고르기도 전에 마이크를 잡고 “한 번 더 하고 싶은데요?”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유를 묻는 박경림에게 “‘L.O.V.E’ 곡이 정말 좋아서 또 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라고 대답했다.그만큼 박지훈은 이번 앨범을 향한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그는 “저는 ‘O’CLOCK’이 정말 만족스러워요. 10점 만점으로 따지면 9점일 정도에요. 제 입으로 말하기는 조금 민망하지만, 정말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고백했다.’L.O.V.E’는 청량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퓨쳐R&B 트랙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사랑을 더욱 키우려는 순수한 남자의 진심 어린 고백을 담고 있다. 박지훈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사랑하는 너’를 표현하기 위해 손가락으로 상대방을 가르키는 안무가 포인트다.박지훈은 포인트 안무에 관해 설명하기에 앞서 먼저 “일단 제가 보여드리고 나서 말씀드리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라고 말한 후무반주로 후렴구 부분 춤을 췄다. 이어 자리에 앉은 박지훈은 “‘사랑하는 여성’을 가르키는 동작입니다”라며 “한번 열심히 찍어보겠습니다”고 말해 박경림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절도 있는 안무뿐만 아니라 남자다운 랩과 가성의 고음까지 오가며 남성스러움과 신비함을 배가하는 곡, ‘L.O.V.E’. 박지훈은 앞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할 때와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할 당시 “내 마음속에 저장”이라는 말을 유행시키며 ‘국민 저장남’으로 통한 바 있다.대중에게 익숙한 귀여운 이미지가 아닌, 다소 강렬하고 남자다운 콘셉트의 곡을 들고 온 이유도 설명했다. 박지훈은 “이미 워너원으로 활동 할 때 이미 그런 모습은 많이 보여드린 것 같아요”라며 “이제 솔로 가수로 데뷔하는 만큼,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저의 새로운 모습들을 드러내고 싶어서 이렇게 결정했습니다”고 말했다.이날 쇼케이스는 박지훈의 “원하는 성적은 없어요. 그런 걸로 팬분들에게 부담을 드리고 싶지는 않아요. 그저 저에게 이렇게 많은 매력이 있다는 것을 대중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기대와 설렘밖에 없어요. 연말에는 콘서트도 하고 싶은데… 이렇게 앞으로도 연기와 음악 활동을 꾸준히 하며 팬분들과 소통할 예정이니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마무리됐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49028.htm, 2019/03/26 18:4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