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 JYP, 9년간의 성장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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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25·본명 배수지)가 9년의 세월을 뒤로하고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로 결정했다.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지난 몇 달 동안 수지와 충분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JYP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수지와 이번 달을 끝으로 이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JYP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수지의 미래를 응원했다.함께 성장하며 기쁨과 슬픔을 공유했던 회사와 스타, 아름다운 이별이다.’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는 수지는 지난 2009년 Mnet ‘슈퍼스타K’ 광주 지역 예선에 참여하던 중 소속사의 러브콜로 JYP엔터테인먼트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수지를 캐스팅한 직원은 수지를 떠올리며 “JYP는 춤, 노래, 외모 중 일정 부분에 매력 포인트를 찾으면 캐스팅하는데 수지의 경우 이 모든 것을 갖춘 유일한 케이스다”고 말한 바 있다.이후 1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친 수지는 2010년 7월, 4인조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당시 미쓰에이의 데뷔곡 ‘Bad Girl Good Girl’은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큰 성공을 거둔다. 이에 미쓰에이는 ‘박진영이 만든 최고의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수지는 뮤직비디오에 출연, 수려한 미모를 뽐내며 멤버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미쓰에이는 그해 신인상과 본상, 그리고 가수로써 최단기간에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수지는 가수 활동 외에도 배우로 역량을 쌓아가며 ‘연기돌’의 길을 걸었다. KBS ‘드림하이’에서 주인공 고혜미 역을 맡아 브라운관 데뷔 신고식을 치룬 것. 드라마가 시작할 당시 ‘아이돌이 주인공인 드라마’라고 불리며 많은 이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동시간대 경쟁 작품을 모두 누르고 시청률 1위에 올랐다. 그 결과 수지는 연말에 진행된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거머쥐며 배우로서도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다.수지가 ‘톱스타’ 반열에 오른 계기는 2012년 개봉한 ‘건축학개론’을 통해서다. 주인공 한가인의 아역을 맡아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그는 청순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전 연령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영화가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국민 첫사랑’이라는 수식어도 얻게 됐다.이후에도 수지는 드라마 ‘구가의 서’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 시즌2’ 영화 ‘도리화가’ 등에 출연하며 만능엔터테이너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가수라는 본업에도 게을리하지 않았고 그 결과 두 장의 솔로 앨범까지 발매했다.한편 소속사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 속에서 9년간 성장한 수지는 4월 1일부터 매니지먼트숲으로 이적, 전도연 공유 최우식과 한솥밥을 먹는다. 현재 매니지먼트숲과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새로운 소속사에서 수지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49029.htm, 2019/03/27 00: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