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의혹’ 박유천·황하나, 대질조사 받는다…진실 밝혀질까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그의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가 대질 조사를 받는다.21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번 주 안으로 박유천과 황하나를 불러 대질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현재 황하나는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박유천은 투약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대질 조사를 통해 진실을 가려낼 계획이다.앞서 경찰은 지난 4일 황하나를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유천과 올해 초 함께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박유천이 마약 판매상에게 돈을 입금하고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도 확보했다.하지만 박유천은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을 투약한 적도, 권유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7일과 18일 경찰의 조사에서도 모든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또한 CCTV 영상에 대해서는 “황하나의 부탁으로 누군가의 계좌에 돈을 입금했고, 정체를 모르는 물건을 찾아 황하나 집으로 갔다”고 설명했다.한편 경찰이 지난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한 박유천의 모발 등에 대한 감정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나올 전망이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51128.htm, 2019/04/21 17:56:00]

안 보면 왕따…남녀노소 하나 만든 ‘트로트’

“‘미스트롯’ 콘서트 티켓 예매 어떻게 하니?”최근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갑자기 전화해 이렇게 물었다. 그동안 TV 프로그램이나 공연에 큰 관심을 보인 적 없던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질문이었다. 며칠 뒤 한 단체대화방의 친구들이 ‘미스트롯’ 이야기를 꺼냈다. 너도나도 눈물을 흘렸다며 안 본 친구들에게 추천했다. 지난겨울 큰 인기를 끌었던 JTBC 드라마 ‘SKY 캐슬’만큼이나 뜨거운 반응이었다.지난 2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미스트롯’은 TV조선의 효자프로그램인 ‘연애의 맛’의 바톤을 이어받았다. ‘연애의 맛’이 워낙 인기를 끌었던 터라 ‘미스트롯’ 역시 그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관심을 받았다.하지만 프로그램 시작 전, 회의적인 반응도 많았다. 그동안 오디션 프로그램은 무수히 많았고, 대중은 이 포맷에 지쳐있었기 때문이다. 또 트로트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대중에게 통하는 장르가 아니어서 대부분이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미스트롯’은 이 같은 우려의 시선을 금세 씻어냈다.시청자 김 모 씨(29)는 ‘미스트롯’의 성공 요인을 ‘신선함’을 꼽았다. 김 씨는 에 “젊은 사람들이 힙합이나 대중가요가 아닌 트로트를 수준급으로 잘 부른다는 것 자체가 신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트로트는 어른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해 관심이 없었는데 ‘미스트롯’을 계기로 트로트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애청자 박 모 씨(53)는 “젊은 친구들이 트로트를 맛깔나게 부르는 모습에서 신선함이 느껴졌다”며 “잠이 오는 데도 참고 볼 정도로 재밌다. 재방송으로도 2~3번씩 볼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성 있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선 눈물도 흘린다”며 “호소력 짙은 가창력에 빠져든다. 친구들과도 ‘미스트롯’ 이야기만 나눈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시청자 김 모 씨(55)는 “‘미스트롯’을 보고 꼭 콘서트에 가고 싶어서 딸에게 콘서트 예매를 부탁했다”며 “조용필 콘서트보다 기대된다”고 말하며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이처럼 ‘미스트롯’은 시청자의 열화와 같은 반응에 전국 투어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전국 투어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픈 1시간 만에 약 7000석의 예매를 기록했다. 특히 인터파크 콘서트 랭킹에서 서울 ‘효 콘서트’는 종합 1위, 2위는 인천, 3위 대구, 4위 부산, 5위 광주, 6위 천안, 7위 수원까지 총 7개 도시가 모두 순위권에 오르며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다.’미스트롯’의 전국 투어 콘서트의 공연 기획사 CFent 김동민 실장은 “최근에 사회적으로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 긴장을 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녀들이 부모에게 효도선물을 드릴 수 있게끔 효 콘서트로 기획하게 됐는데 반응이 좋다”고 덧붙였다.’미스트롯’ 효 콘서트는 오는 5월 4일 서울을 시작으로 5월 25일 인천, 6월 8일 광주, 6월 22일 천안, 6월 29일 대구, 7월 13일 부산, 7월 20일 수원까지 총 7개 도시에서 진행된다.김 실장은 “확실히 표를 예매하는 분들이 대부분 자녀들이었다”며 “그런 모습을 보면서 다른 공연과 분위기가 아주 다르다는 걸 느꼈다. 기획한 입장에서 뿌듯하다”고 말했다.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부정적인 시선도 보내고 있다. ‘미스트롯’ 시청자게시판에는 심사위원의 자격과 편파판정, 평가방식에 대한 불만글이 폭주하고 있다. 또한 출연자들의 선정적인 무대 의상을 지적하는 의견도 많다. 트로트를 ‘성인 가요’라는 인식을 갖게 되는 건 이같은 의상과 ‘미스코리아’ 콘셉트 때문이라는 것이다.정덕현 문화평론가는 “보수적인 채널에서 최적화된 프로그램이 나왔기 때문에 잘 됐다고 볼 수 있다”고 인기요인을 분석했다.하지만 정 평론가는 시청률만으로 프로그램의 성패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그는 “미스코리아 콘셉트의 ‘미스트롯’이 트로트 가수를 보여주는 방식에는 부정적”이라며 “성인 감성의 콘셉트는 이 프로그램의 한계라고 볼 수 있다”고 평했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51118.htm, 2019/04/21 14:00:01]

7인조 아이돌 ‘머스트비’, 올림픽대로서 교통사고…매니저 사망

7인조 남성 신인 아이돌 ‘머스트비’가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들이 다치고 매니저가 사망했다.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께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지점에서 머스트비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합차를 운전하던 매니저가 크게 다쳐 서울 이대 목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승합차에 타고 있던 그룹 멤버 4명과 소속사 관계자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이들은 대구 공연을 마치고 서울에 있는 숙소로 복귀하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멤버 3명은 사고 발생 전 차에서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멤버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한편 머스트비는 지난 1월 ‘아이 원트 유(i want u)’로 데뷔한 신인 아이돌 그룹이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51113.htm, 2019/04/21 10:52:25]

오마이걸, 데뷔 4주년 맞아 ‘미라클’이 준비한 축하 전광판

더팩트가 운영하는 아이돌 주간 순위사이트 ‘팬앤스타’가 그룹 오마이걸 데뷔 4주년 축하 서포트를 성공하며 한국에서 상영 중인 전광판을 공개했다.19일 ‘팬앤스타’는 서울 2호선 지하철 전광판에서 상영 중인 오마이걸 데뷔 4주년 축하 영상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22일 ‘팬앤스타’는 오마이걸 서포트를 오픈하고 100% 달성했다. 이로써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 2호선 지하철 43개역 전광판 광고가 확정됐다.공개된 영상에는 오마이걸 서포트에 참여한 팬들의 멘트와 사진이 나열되고 있다. 닉네임 ‘오미라클’은 “데뷔 4주년 축하해. 미라클이 항상 사랑해”라고 전했다. 닉네임 ‘승희에게입덕’은 “♡오마이걸 데뷔 4주년♡ 사랑스러운 이름만큼 평생 사랑만 받길..”이라고 축하했다.닉네임 ‘duduchi’은 “지금처럼만 항상 빛나주세요. 그 옆은 우리가 평생 지킬 테니”라고 응원했다. 닉네임 ‘숭2’는 “영원한 내 요정들의 4주년을 축하해요, 너흰 정말 Oh my girl !”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닉네임 ‘너와나벚꽃처럼’은 “오마이걸 데뷔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우리 함께 꽃길만 걸어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오마이걸은 지난 2015년 ‘큐피드’로 데뷔했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51040.htm, 2019/04/21 00:00:02]

트로트 가수 박하이, 섹시한 비주얼도 난 좀 “달라요”

트로트 가수 박하이가 신곡 ‘달라요’로 흥겨운 매력을 발산했습니다.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드림홀에서는 박하이 2집 미니앨범 ‘달라요’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이날 MC로는 박하이와 함께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가수 황인선이 함께했습니다.박하이는 시스루 스타일의 딱 달라붙는 투피스로 ‘여신급’ 몸매를 자랑했습니다. 상의와 하이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보이는 가냘픈 허리 또한 보호 본능을 자극했습니다.또한 박하이는 긴 웨이브 스타일로 청순미를 더하고 상큼한 핑크빛 립스틱으로 생기를 더했습니다. 반면 네일은 블루 계열의 하늘색으로 포인트를 줘 화려함을 더했습니다.한편 신곡 ‘달라요’는 박하이의 톡톡 튀는 작사와 함께 경쾌한 스윙리듬의 신세대 트로트 곡으로 향수를 부르는 복고풍 사운드와 멜로디가 특징입니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51043.htm, 2019/04/21 00:00:03]

포크송 40년, “돈 명예 인기 다 소용없더라”

남궁옥분(60)은 만년 소녀 같은 청량한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그에게만 시간이 멈춘 듯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지금도 여전히 ‘통기타 디바’ ‘대한민국 포크송 가수’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기타를 들고 노래하는 눈빛은 늘 아름답고 빛이 난다.그는 애초 성악가를 꿈꿨을 만큼 꾀꼬리 목소리로 타고났다. 노래와 인연은 여고시절인 70년대 중반 친구 손에 이끌려 찾았던 포크 음악동아리 ‘참새를 태운 잠수함’이 운명적 길을 열었다. 이후 우연히 참가한 서울 명동 한복판 ‘쉘부르 콘테스트’에서의 우승이 ‘이종환 사단’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으로 이끌게 된다.79년 첫 음반을 내고 81년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의 폭발적 히트까지 2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에 이어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83년)의 히트로 KBS 방송가요대상 신인가수상과 여자가수상을 연달아 수상한다. ‘설악산'(84년) ‘재회'(86년) 등 그가 부른 노래에 젊은이들이 열광했다. 인기와 명예, 부(富)가 뒤따랐다.인기는 금방 사라지는 신기루다. 시샘받기 쉬운 만큼 오래 붙들고 있기는 더 힘들다. 고비는 없었을까. 필자는 대중문화기자로 활동하며 그를 만날 때마다 40년째 한 우물을 파고 있는 포크송 인생과 삶이 궁금했다. 서른다섯 번째 스페셜인터뷰는 봄꽃이 만발한 지난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다.-얼마 전 유럽을 다녀왔다고 들었다. 어떻게 지내는지 근황부터 알려달라.네, 모처럼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어요. 언니와 조카들이 함께한 3주간의 유럽 일주였는데 바쁜 일상을 떨쳐낸 힐링의 시간을 만끽한 느낌이에요. 부모님과 오빠가 오래전 세상을 떠난 뒤 저의 유일한 혈육인 언니와 여행을 하면서 인생과 삶에 대해 아주 많은 걸 깨닫고 느꼈어요. 가슴 벅차게 많이 채우고 담아왔죠. 다만 서울에 돌아오자마자 한가지 가슴 아픈 건 파리 중심가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길에 휩싸인 일이에요. 불과 며칠 사이에 뉴스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하필이면 제가 파리에 들러 마지막으로 눈에 담은 직후라 더 안타깝더라고요.남궁옥분은 최근 스페인을 시작으로 파리 런던 등 유럽 곳곳을 여행하고 돌아왔다. 그는 “40년 가수활동을 하면서 뭐가 그리 바빴는지 나를 돌아볼 기회가 많지는 않았다”면서 “가수로서가 아니라 오롯이 가족끼리 힐링하는데 할애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랜 기간 싱글로 살면서 씩씩하게 잘 살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가족의 울타리는 확실히 느낌이 달랐다”면서 “여행 중 노트르담 대성당 근처까지 갔다가 시간이 촉박해 내부에 들어가지 못하고 기념사진만 찍은 게 좀 아쉽다”고 했다.-가수 남궁옥분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은 한결같다. 데뷔시절부터 늘 변함없는 그 모습, 그 목소리에 박수를 보낸다.그런 따뜻한 사랑과 관심,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죠. 유혹을 뿌리치고 저만의 색깔을 지킨다는 게 쉽진 않아요. 트로트로 전향하라는 가요계 분들의 제의와 설득이 꽤 많았거든요. 저의 첫 번째 신념은 분수를 지키고 초심을 잃지 말자는 거예요. 모험이 싫어서가 아니라 욕심을 내지 않겠다는 의지예요. 저는 포크가수로 데뷔한 이후 음악적 장르는 물론 의상과 헤어스타일까지 늘 같은 콘셉트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어요.남궁옥분은 데뷔 이후 주로 검은색 아니면 흰색 의상을 고수했다. 그는 “무덤덤한 게 아니라 이미지와 색깔은 겉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방송출연도 자신의 노래 스타일과 맞는 ‘콘서트7080’이나 ‘열린음악회’ 외엔 되도록 피했다. 이는 트렌드나 유행을 따라 흘러가고, 인기나 대중적 주목을 받는 것도 필요하지만 스스로 추구해온 음악적 기준을 벗어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주변사람들과 교감하는 정과 의리도 한결같아서 현재 매니저(김재근)와 호흡만 19년째다.-80년대는 가요의 전성기였다. 포크송 가수로서도 대중적 인기가 상당했다. 물론 활동이 뜸한 적도 있다.부모님이 잇달아 떠나셨을 때 심리적 충격을 받은 것 외엔 특별히 인위적인 공백기를 가진 적은 없어요. 거의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그렇게 보인 건 아마 방송에 자주 노출되지 않아서였겠죠. 통기타 가수들의 무대는 한 시대의 향수처럼 늘 존재했고, 이어져왔으니까요. IMF 무렵부터 미사리에 라이브카페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어요. 통기타 가수를 중심으로 라이브 열풍이 불면서 한동안 방송에 출연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였죠.남궁옥분은 데뷔 2년 만인 81년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의 성공으로 이름이 세상에 알려졌다. 이어 ‘꿈을 먹는 젊은이’,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등 발표하는 노래마다 연이어 히트하면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방송 출연·광고 섭외가 쏟아졌고 80년대 전성기가 열렸다. 돈과 명예는 자연히 따라왔다. 음반 활동은 뜸한 편이어서 93년 ‘연민’과 2000년 리메이크앨범 ‘인스피레이션’, 그리고 4년전 ‘사랑'(타이틀곡 ‘봉선화’)을 내놓은 게 전부다.-미사리 라이브카페의 상징성을 갖고 있지 않나. 당시 처음으로 ‘출연료 1000만원 시대’를 연 주인공이라고 들었다.맞아요, 저는 카페 초창기에 생긴 ‘쉘부르’에 출연했죠. 통기타 가수들이 한 달 출연료가 많아야 300~400만원 하던 때라 1000만원은 큰돈이었어요. IMF 전후였으니까 사회전반으로 온통 경제가 힘든 시기였잖아요. 나중에 카페가 우후죽순 생겨나더니 경쟁이 붙어 3000만원까지 치솟았는데 일부 대중가수들 중에는 억대를 찍었어요. 결국 커피 한잔에 2만~3만 원씩 받는 기형적 구조로 카페 운영이 바뀌었고, 순수함이 변질되고 지나친 이윤추구에만 혈안이 된 분위기에 염증을 느낀 관객들이 하나둘씩 떠날 수밖에 없었죠.미사리 라이브카페는 남궁옥분이 일이 없을 때 새 출발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준 곳이다. 출연료보다는 자신의 노래에 환호하고 박수치는 팬들과 교감하는 것만으로 마냥 행복했다. 그는 “미사리 추억은 배가 고파도 관객들과의 친밀한 만남 자체로 저한테는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개발붐에 땅값이 치솟고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현재 미사리에는 남아있는 카페가 윤시내의 ‘열애’ 등 2~3곳에 불과하다.-‘TV는 사랑을 싣고’란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성통곡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시청자들도 가슴이 찡했다.누구나 가슴에 담고사는 이별의 아픔은 있잖아요. 스무살 무렵 쉘부르에서 만나 가장 가깝고 친밀하게 지냈던 친구예요. 가족들도 서로 잘 알고 지낼 만큼 극진했어요. 음악을 함께하며 하루 종일 붙어다니면서도 집에 돌아오면 곧바로 전화를 걸어 새벽까지 수다를 떨 정도였죠. 그런데 사소한 오해로 멀어졌고, 이민을 떠나면서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었어요. 35년간의 회한이 밀려들며 저도 모르게 감정이 북받쳤어요.남궁옥분은 두 달 전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인생의 단짝 친구를 찾으러 나섰다. 7080 음악다방 ‘쉘부르’에서 만났던 동갑내기 친구 한혜정이었다. 한혜정은 남궁옥분의 오빠가 세상을 떠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절을 보내던 시기에 남궁옥분의 곁을 지켜준 단짝 친구였다. 화해할 시간도 갖지 못한 채 한혜정이 지난 1983년 시카고로 떠났고 긴 결별의 장막 속에 살았다. 남궁옥분은 “만나보니 그 친구도 타국에서 여전히 노래를 하며 집시처럼 살고 있더라”고 말했다.-오래전 얘기지만 데뷔시절도 궁금하다. 원래 꿈은 대중가수가 아니라 성악가라고 들었다.누구나 꿈은 바뀌잖아요. 어려서 저는 욕심과 호기심이 유난히 많고 컸어요. 축구 농구 배구 농구 운동을 좋아했고, 음악과 미술에도 관심이 많았어요. 성악도 그중 하나고요. 그러던 중 포크음악동아리 ‘참새를 태운 잠수함’을 이끌고 있던 구자룡 구자형 형제분을 만난 뒤 인생의 방향이 결정된 셈이죠. 특히 강인원 씨가 많은 도움을 줬는데 라이브 무대 출연은 그 당시 잘나가던 가수 전영 씨의 펑크 무대에 ‘땜빵 출연’한 게 계기가 됐어요.남궁옥분은 중학교 때 이미 음악적 재능이 드러난 끼 많은 소녀였다. 학교예술제 콩쿠르에 솔로로 출전해 입상했다. 여고시절엔 포크송경연대회에 나가 주목을 받았다. 그는 “그땐 유명 레코드사 사장들이 DJ클럽을 몰래 다녀가면서 유망 신인들을 많이 발굴했다”고 말했다. 그 역시 당시 최고의 음반사였던 오아시스 레코드사 손진석 사장한테 발탁돼 ‘포크송 1호 가수’가 됐다. 데뷔 앨범에 든 ‘보고픈 내친구’는 한동안 알려지지 않고 묻혔다가 후에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등과 함께 잔잔한 반향을 일으켰다.-요즘 음악활동 외에 팝아트라는 미술장르에 심취했다고 들었다. 전시회도 종종 하는가?스스로 미술에 재능이 있다고 자부했지만 가수 데뷔 이후엔 엄두를 못냈어요. 90년대 초 조영남 선배를 통해 회화의 깊이를 깨달으면서 빠져들게 됐죠. 수채화의 기본에다 아크릴 작업을 개인교습 받으면서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2005년 국립의료원 미술관 개관기념 스타전시회에 안성기 최백호 하정우 임혁필 등과 함께 처음 작품을 출품했어요. 이제 저한테 음악과 미술은 별개일 수가 없죠.남궁옥분의 영역은 팝 아트 장르로 불리는 일러스트다. 그동안 수백 점의 작품을 다양하게 표현해내면서 미술평론가들로부터 ‘한국의 마티스’라는 평가와 함께 실력을 인정 받을 정도가 됐다. 그의 평소 스타일대로 미술도 한 영역만을 고수해온 덕택이다. 전시 후엔 일부 판매 작품 외에 대부분 지인들한테 나눠주고 50여 점만을 간직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이번 주(25일)부터 코엑스 초대전에서도 전시된다.-오래도록 싱글을 고수하고 있다. 스스로 선택한 만족한 삶이라고 들었다. 때로 외롭다고 느끼지는 없나. 어려서부터 뭐든 하고 싶은 게 많았어요. 주변에서 그런 질문을 더러 하는데 솔직히 전 지금도 외로울 틈이 없어요. 친구들이 많아서 쉴 새 없이 어울리는 데다 등산 골프만 다녀도 시간이 부족해요. 다도(茶道)와 더불어 화초를 가꾸고요, 미술작품해야죠, 필라테스 다니죠, 20년째 심신단련을 위해 매일 108배도 해요. 지방 공연 마치고 새벽에 귀가해도 기본적인 운동은 꼭 해요. 살아보니 돈이나 명예, 사랑, 인기도 좋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더라고요.이런 적극적 대외활동과 함께 이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은 남궁옥분이 나이에 비해 젊게 사는 비결이 됐다. 주변에 사람이 끊이지 않는 것 역시 평소 이웃에 대한 배려와 긍정적 마인드와 일맥상통한다.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의 만남을 무려 52년째 유지하고 있다는 그는 “어쩌다 번개 모임을 해도 스무 명은 모일 만큼 돈독하다”면서 “가까운 친구들일수록 잘난 척보다는 더 낮은 자세로 격의없이 대해야 한다”고 말했다.남궁옥분은 70년대 후반 데뷔 이후 80년대 후반까지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양희은 김세환 윤형주 등 1세대에서 양하영 최성수 등과 함께 2세대 포크가수로 명맥을 이었고, 최근까지 ‘명품콘서트’ ‘낭만콘서트’ ‘빅4콘서트’ 등 7080 콘서트에서 꾸준히 호흡하고 있다. 한때는 초고속 성공이 가져다준 공허함, 꿈과 사랑이 떠났을 때 찾아온 슬럼프, 성대결절로 인한 절망과 좌절도 맛봤다. 하지만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통기타 가수로 팬 곁에 서있다. 가수로서 그는 “요즘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스페셜인터뷰이로 마주한 남궁옥분은 느낌부터 확실히 달라보였다. 2년째 진행중인 EBS FM ‘남궁옥분의 일요음악여행’은 그가 걸어온 발자취이자 팬들에게는 희망의 통로이기도 하다. 남궁옥분은 종종 손글씨로 쓴 ‘명품 문구’를 지인들에게 선물한다고 한다. 필자의 눈에는 이런 수많은 손글씨 중에 그가 바로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향기롭고 지혜로운 사람’의 주인공이었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51085.htm, 2019/04/21 00:00:03]

천대받던 ‘뽕짝’의 반란, 국민 프로의 탄생

‘트로트가 촌스럽다’는 말은 옛말이다. 트로트를 전면에 내세운 TV조선 음악 서바이벌 ‘미스트롯’이 방송가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바야흐로 트로트의 시대다.TV조선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탄생시키겠다는 콘셉트로 지난 2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1화부터 시청률 5.9%(이하 닐슨코리아, 유료방송 가구 전국 기준)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방송 2개월 만에 TV 조선의 효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8일 방송분이 최고 시청률 12.9%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번 기록은 종합편성채널 예능프로그램 최고 시청률 부동의 자리를 지키던 JTBC ‘효리네 민박’의 10.75%를 뛰어넘는 수치다.아이돌, 혹은 힙합 서바이벌이 만연한 방송가에서 ‘미스트롯’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처음부터 긍정적인 반응 대신 우려와 부정적 시선이 대다수였다. 트렌드와 동떨어진 소재에 트로트 여제를 꿈꾸는 일반인들의 서바이벌 도전기가 시청자의 ‘니즈’에 걸맞지 않다는 게 이유다. 트로트를 즐겨 듣는 연령층이 한정돼 있다는 것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됐다.하지만 ‘미스트롯’은 오히려 장르의 ‘한계’로 지적된 지점을 프로그램의 희소성으로 무기 삼고 참가자들의 탄탄한 실력을 원동력 삼아 최고의 인기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TV조선 채널을 시청하는 연령대가 중장년층이라는 점은 방송 초반, ‘미스트롯’이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며 자리를 잡아가는데 큰 몫을 했다. 트로트란 장르에 익숙한 연령층이 거부감없이 프로그램을 받아들였고 중장년층 외에도 TV조선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아내의 맛’으로 새롭게 유입된 젊은 세대 또한 입소문을 타고 ‘미스트롯’을 시청하기 시작,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흥미를 보이며 유입되기 시작한 것이다.하지만 ‘미스트롯’의 가장 큰 힘은 뭐니뭐니해도 실력은 기본, 저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다수 참가했다는 점이다. 트로트라는 장르가 국내 음악시장에서 기성세대의 전유물 정도로 취급받은 지 오래, 이때문에 트로트를 업으로 삼기로 결정한 이들 중 대다수는 오랜 시간 무명으로 힘든 시간을 겪어왔던 이들이 많았고 ‘미스트롯’에 출연한 도전자 한 명 한 명이 품고 있는 이야기는 매 회 보여주는 무대와 더불어 프로그램에 풍성한 드라마를 더했다는 평가다.이 외에도 개성이 넘치는 참가자, 아름다운 미모로 ‘남심’을 홀리는 참가자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이들이 트로트 여제를 꿈꾸며 ‘미스트롯’에 참여했고 제작진 또한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보기 드문 미인대회 콘셉트를 차용해 참가자 한 명 한 명에 스포트라이트를 맞춰 시청자의 집중도를 높였다.’미스트롯’ 의 서혜진 국장은 19일 에 “오디션 포화시대에 새로운 프레임을 찾고 있던 중, 채널 특성상 아무래도 익숙한 장르가 트로트라서 트로트 오디션을 생각하게 됐다”며 “다만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면 좋겠다는 열망에 ‘고등트롯’을 기획했다가 도전자의 숫자가 너무 적어서 도전자의 연령을 포괄적으로 넓힌게 지금의 ‘미스트롯’의 탄생배경”이라고 밝혔다.서 국장은 프로그램의 뜨거운 인기에 대해 “도전자들의 실력과 진정성이 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스트롯’에 나오신 분들은 관객 2명만 놓고 하는 작은 행사부터 군부대 행사까지 각종 행사에 나가서 노래를 부르던 분들이다”며 “아무래도 야전에서 실력을 갈고 닦았지만, 비주류 라는 장르적 특성과 아이돌 위주의 산업에서 제외되다 보니 자신의 노래를 들려줄 기회가 없었던게 사실이다”고 설명했다.이어 “실력은 있으나 들어줄 사람과 기회를 절실히 기다려왔으니 프로그램을 통해 그 간절함이 폭발한 것이라 본다”며 “시청자들이 그 부분을 알아봐 주셔서 지금같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제작진은 마지막까지 프로그램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시청해줄 것을 부탁했다. 남은 회차에서도 펼쳐질 ‘반전 드라마’를 기대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누군가는 촌스럽다고 했고 누군가는 ‘뽕짝’이라고 무시하기도 했다. 또 어떤 이는 동떨어진 콘셉트라고도 지적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종합편성채널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미스트롯’이다. 촌스러운 만큼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고, 아이도 어른도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뽕짝’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트렌드는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는 걸 몸소 증명했다.TV조선은 올해 안에 ‘미스터트롯’을 론칭해 ‘미스트롯’에 담지 못한 스토리를 그릴 예정이다. ‘미스터트롯’은 오는 11월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51066.htm, 2019/04/20 09:00:02]

김혜준, ‘미성년’으로 도약하다

올해 눈에 띄는 신인배우 중 한 명을 꼽으라고 한다면 배우 김혜준이 아닐까 싶다. 지난해 KBS2 드라마 ‘최고의 이혼’과 올해 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으로 얼굴을 알리고, ‘미성년’으로 스크린에서도 활약한 그는 2019년 본격적인 도약을 예고했다.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편집국에서 영화 ‘미성년'(감독 김윤석)에 출연한 김혜준을 만났다. 완연해진 봄기운 만큼이나 화사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편집국을 환하게 밝혔다. 영화에서 맡은 당돌한 여고생 주리와 다소 다른 모습이었다.김혜준은 ‘미성년’에서 아빠 대원(김윤석 분)의 불륜을 목격하게 된 17살 여고생 주리 역을 맡았다. 주리는 아빠의 비밀을 알고 충격을 받지만, 이도 잠시 오히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나선다. 여간 보통내기가 아니다.”주리는 어른스럽고 대견하고 멋있는 아이인 것 같아요. 저는 주리를 연기하면서 관계에 대해서 깊이 공감했어요. 아빠가 잘못했지만 미워하지 못하는 그런 복잡한 감정들이 현실적이잖아요. 하지만 바람 핀 아줌마를 찾아가고, 아줌마 딸인 윤아(박세진 분)와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그런 모습은 제 삶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긴 하죠. 하하. 연기하면서는 공감했지만, 한편으로는 신기했어요.”영화 초반, 시선을 끌어모으는 건 박세진이 맡은 윤아 역이다. 하지만 뒤를 힘있게 끌고 가는 건 김혜준이 맡은 주리다. 강단 있고, 당돌한 모습으로 영화의 중심을 잡는다. 김혜준은 “사실 처음에는 윤아 역이 탐났는데, 지금 와서 다시 택하라고 하면 주리일 것 같다”고 말했다.김혜준은 ‘미성년’으로 배우 김윤석과 감독 김윤석을 만났다. 신인배우로서는 다소 긴장했을 법도 하지만, 그는 “소년 같은 분”이라고 표현했다.”굉장히 다정하게 조언해주세요. 사실 김윤석 선배님이 영화 ‘1987’에서 맡은 박 처장 역처럼 디렉션을 주실까봐 겁났는데, 소년처럼 밝으시더라고요. 하하. 선배님은 감독으로서도 배우로서도 제가 연기를 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셨어요. 좋았죠.”김혜준은 ‘미성년’으로 배우로서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됐지만, 올해 초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으로는 쓴맛을 봐야만 했다. 극중에서 영의정 조학주(류승룡 분)의 딸이자 자신의 뱃속 아이를 왕의 자리에 앉히려는 중전을 연기한 그는 ‘연기력 논란’으로 혹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제 데뷔 5년 차인 김혜준이 겪기에는 다소 감당하기 힘든 관심이었다.”스스로가 아쉬웠죠. 제 연기와 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계속 힘들어하고 있기에는 연기자로서 책임이 아닌 것 같아서 빨리 털고 극복하려고 했습니다. 비난의 목소리는 제가 감내해야 할 부분이니까요. 빨리 성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이었어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고, 단단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김혜준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이때부터 걷기 시작했단다. 그는 “한 때는 코인 노래방에 자주 가서 노래를 불렀다.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자주 불렀다”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요즘은 걸으면서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게 스트레스 해소법이 됐다”고 말했다.김혜준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다른 얼굴로 나타난다. 분명 같은 사람인데, 매번 새로운 배우를 보는 듯하다. 그는 이를 스스로의 장점으로 꼽기도 했다.”많은 분들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주변 사람들에게 ‘동생 닮았다’ ‘사촌 동생 닮았다’. 심지어는 ‘외숙모 닮았다’는 이야기도 듣는데요. 하하. 제가 주변에 한두 명씩 있는 이미지인가 봐요. 처음에는 안 좋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는 것 같아서 좋더라고요. 이 모습을 더 발전시키고 싶네요.”지난해 바쁜 나날을 보낸 김혜준은 올해도 부지런히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성년’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5월부터는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2’ 촬영에 돌입한다. 최근 여러 작품으로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그는 ‘미성년’으로 ‘좋은 어른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성인, 좋은 어른을 어떻게 단정 짓기 힘들더라고요. 다만 저는 모든 사람이 좋은 성인이 되기 위한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죽을 때까지 완전한 어른은 없는 것 같거든요. 조금 더 성장하고, 도태되지 않게, 부끄럽지 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나아가는 거죠. 우리는 모두 미성년이니까요. 저 역시 좋은 배우보다 좋은 사람이 먼저 되겠습니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51014.htm, 2019/04/20 09:00:02]

방탄소년단부터 강다니엘까지…더팩트 뮤직 어워즈, 치열했던 투표 마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U⁺5G THE FACT MUSIC AWARDS, TMA) 온라인 투표 전쟁이 막을 내렸다.20일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정오부터 19일 정오까지 약 3주간 무료로 진행된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모든 온라인 투표가 마감됐다”고 밝혔다.최종 투표 결과에 따라 ‘U⁺아이돌Live 인기상’, ‘팬앤스타 초이스상 가수’, ‘팬앤스타 초이스상 개인’, ‘팬라스상’의 주인공이 가려졌고 막판까지 후보 간의 불꽃 튀는 경합이 펼쳐져 팬들의 눈을 한시도 뗄 수 없게 만들었다.’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최종 투표 결과에 따르면 ‘U⁺아이돌Live 인기상’은 방탄소년단이 여유 있게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슈퍼주니어와 방탄소년단의 치열한 2파전으로 전개된 ‘팬앤스타 초이스상 가수’는 슈퍼주니어에게로 돌아갔다. ‘팬앤스타 초이스상’은 지난해부터 투표 전까지 팬앤스타 활동지수를 토대로 등급별 투표권이 차등 지급됐고 오래 전부터 팬앤스타에서 활동을 해온 슈퍼주니어 팬들의 막판 뒷심이 빛을 발하며 1위 자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팬앤스타 초이스상 개인’은 강다니엘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팬라스상’은 A.C.E와 JBJ85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끝에 A.C.E가 최다 득표의 주인공이 됐다.’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팬앤스타’의 온라인 연말 어워즈를 오프라인으로 확대 개편한 시상식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스타와 팬에 의한, 팬들을 위한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방탄소년단부터 트와이스, 레드벨벳, 마마무, 아이콘, 몬스타엑스, 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 청하, 여자친구, 모모랜드, (여자)아이들,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합류한 가운데, 연일 핫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대세 배우들까지 시상자로 출격하며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한편, U⁺아이돌Live와 함께하는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오는 4월 2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51073.htm, 2019/04/20 08:05:02]

칸·할리우드 진출부터 마약·집단 성폭행까지

한동안 찬 바람이 불던 연예계도 봄을 맞고 있는듯 합니다.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터지는 가운데서도 몇몇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4월 셋째 주는 유독 눈길 가는 뉴스가 많았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인정받으며 각종 기록을 세웠습니다. 영화 ‘기생충’과 ‘악인전’은 제72회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았습니다. 배우 마동석과 전종서는 할리우드 영화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박유천의 마약 투약 의혹과 정준영, 최종훈의 성폭행 의혹은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네요.4월 셋째 주, 연예계에서 일어난 일들을 가 정리해봤습니다. 방탄소년단, 컴백 후 신기록 행렬19일 기네스 월드레코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로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비디오’,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등 3개 부문의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미국 NBC ‘SNL’에서 전 세계 최초로 컴백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도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는데요, 14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13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글로벌 톱200′(Global Top 200)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4월 12일 자 차트에서 기록한 4위에서 한 계단 오른 순위로 한국 가수 최고 공식 기록입니다. 한국 영화, 무려 두 편이나 칸 초청제72회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초청작을 발표했습니다. 그 중 한국영화 두 편도 이름을 올렸는데요, ‘기생충'(감독 봉준호)과 ‘악인전'(감독 이원태)이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 경쟁부문과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각각 초청됐습니다.칸국제영화제는 유수의 국제영화제 중 가장 권위 있고 전 세계 영화팬들의 주목도 또한 가장 높은 영화제로 꼽히는데, 과연 한국 영화가 쾌거를 이룰 수 있을까요.이에 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며, 영화 ‘버드맨’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연출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가 심사위원장을 맡습니다. 마동석·전종서, 할리우드 行 가능할까마동석과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미국 대중문화 매체 THE WARP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마동석이 마블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이터널스’에 출연한다고 보도했습니다.하지만 마동석의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18일 에 “마블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들은 게 없다”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습니다.마동석의 소식이 전해진지 하루 만에 또 다시 기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전종서의 소속사 마이컴퍼니가 19일 에 “전종서가 영화 ‘블러드문’ 출연과 관련해서 진지하게 논의 중인 상태”라고 밝힌 것입니다.관계자는 “할리우드 에이전시에서 오디션 제안을 받고 좋은 기회라 여겨 참여하게 됐다”며 “출연 확정은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박유천, 마약 투약 의혹 부인 또 부인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박유천은 17일 경찰에 자진출두해 9시간 여에 걸친 조사를 받았는데요, 조사 도중 피로를 호소해 조기 귀가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박유천이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것이 드러나며 증거인멸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또 경찰이 박유천의 마약 투약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 증거가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습니다.이에 박유천 측은 “왕성히 활동하던 시절에도 주기적으로 제모를 했다. 경찰은 제모를 전혀 하지 않은 다리털 등을 모근까지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고 부인했습니다.박유천은 다음날인 18일에도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8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박유천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조만간 박유천과 황하나의 대질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 정준영·최종훈, 이제 집단 성폭행 의혹까지18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 등이 참여한 카톡 대화방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의혹과 관련해 사진·음성파일 등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앞서 SBSfunE는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에 참여하고 있던 5명으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성 A 씨가 카톡방에 유포된 음성파일과 사진, 이들이 나눈 대화 등으로 자신이 이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하지만 최종훈은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A 씨와 동석한 것은 맞지만 성관계를 갖지는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A 씨의 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수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51059.htm, 2019/04/20 00:00:02]